데일리 스크럼이란? 회사에서 실제로 해본 후기

 

데일리 스크럼이란?

 

데일리 스크럼은 애자일 방법론에서 사용되는 회의 형식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개발 팀이 하루의 시작에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매일 정기적으로 진행됩니다. 

팀원들이 자신의 작업 상황, 진행 상황, 그리고 마주한 어려움 등을 공유하는 것을 중점으로 합니다.

 

데일리 스크럼의 목적

 

데일리 스크럼의 목적은 스프린트 목표 대비 진척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다음 업무 진행 계획을 변경하여 스프린트 백로그를 조정하는 것이다.

• 업무시작 전에 함께 모이는 시간
•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이나 이슈를 공유
• 한주를 되돌하보는 주간 회고도 함께 진행

 

데일리 스크럼 진행 방법

 

• 참여자 : 같은 목표의 업무 OR 같은 개발 업무를 하는 작은 규모의 팀 단위 사람들
• 진행자는 따로 없고 모두가 자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이지만 스크림 마스터가 팀 구성원들이 한명씩 돌아가면서 잘 진행되도록 보조할 수 있습니다.)
• 진행 방식
  • 0. 데일리 스크럼 전에 개별적으로 질문세트에 대한 내용을 미리 작성하고 공유합니다. (저희는 메신저로 합니다)
  • 1. 한사람씩 자신이 말할 내용을 이야기합니다. (아이컨택 or 시각자료를 보면서)
  • 2. 총 15분 내로 끝내야 합니다.!!

• 질문세트
  • 1. 어제부터 지금까지 무엇을 (완료) 했나요?
  • 2. 오늘은 어떤 일을 (완료) 할 건가요?
  • 3. 일을 진행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데일리 스크럼 주의할점

 

아래 사항들은 데일리 스크럼에서 주의해야할 점들 입니다. 참여자 모두가 의식하고 노력해야합니다. 😀😀

• 특정 이슈에 대해 데일리 스크럼 자리에서 토론을 하다가 길어지고, 결국에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나중에 따로 이야기 해요.”가 되지 않도록 하기
• 상급자에게 숙제 검사 맡는 느낌이 들도록 진행하지 않기
• 이야기를 늘 길게 하는 사람이 많거나 일상적인 업무 보고가 반복되지 않기
• 일방적으로 업무를 전파하지 않고. 잘못된 일에 대한 책임 소재를 파악하지 않기
• 데일리 스크럼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하지 않기
• 너무 무겁고 경직된 분위기는 안된다.

 

실제 데일리 스크럼 경험

 

0day 우리팀 중니어들에게 데일리 스크럼이라는 문화가 있다는데 우리끼리 한번 해보는게 어떤지? 제안을 했고, 두분 다 흔쾌히 수락해서 다음날 부터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1day 첫날이다보니 각자 간단하게 얘기하는게 조금 어려웠고, 20분을 예상하였으나 실제로는 30분을 초과해서 점심에 한번 4시쯤 한번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2day 부터~ 는 전날 얘기했던 사항들을 알고 있다보니 (24H 주기라서) 설명이 줄어들었고, 간략하게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경험하고 생각해본 장점

 

• 서로 진행하고 있는 작업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일들을 하고있지만, 공유하면서 서로 작업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 문제가 있다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고민할 수 있습니다.
• 하루 자신의 목표를 공유함으로써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목표를 달성해야겠다는 동기부여)
• 소통 시간! 다른 업무를 하고있다보니 점심도 같이 먹지 않는 날에는  대화를 하지 않는날도 있을 수 있는데, 데일리 스크럼을 계기로 대화를 함으로써 친밀감 & 환기가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경험하고 생각해본 어려운점

 

데일리 스크럼의 정석은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모여서 짧게 얘기하는건데, 아무래도 15분~20분 이지만 중간에 시간을 내서 해야하는 부분은 조금 어렵기 때문에 저희는 1시30분~2시로 정하고, 얘기를하고 있습니다.ㅎ

솔직히 가끔 안한날도 있고요ㅎ 그렇지만 저희만의 룰을 만들어가면서 꾸준히 해보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3명에서 하고 있지만 사람이 늘어나면 한명당 얘기할 수 있는 시간도 줄어들게 될 겁니다. (15분 / N명..) 아무래도 5명이상은 시간부분에서 힘들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흠.

 

 

향후

 

아직까지는 살짝 어설프게 진행하고 있지만 그래도 무언가 해보고 있다! 라는 뿌듯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데일리 스크럼 외에도 서비스 작업을 배포하면 회고 (셀프칭찬&반성) 하는 시간도 가져보는 등등 다양하게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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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데일리 스크럼 : '데일리 스크럼'을 더 잘하기 위한 생각

 

 

데일리 미팅! 플래닝 포커! 회고! | 우아한형제들 기술블로그